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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명인과의 만남

gisundo

[식품명인35호] 기순도 명인 -
진장(陳醬)

360년 전통의 깊은 장맛을 빚다

유서 깊은 집안에는 훌륭한 조상도 많지만, 저마다의 역사를 지닌 장(醬)도 있다. 기순도 명인의 양진제 종가에도 역시 360여 년 된 씨간장 항아리가 있다. 기순도 명인의 장맛은 150m 지하에서 퍼올린 맑고 깨끗한 물과 직접 구운 담양의 죽염에서 연유한다.
죽염은 장맛을 더욱 깊고 부드럽게 하며, 무엇보다도 독한 짠맛이 덜해 장의 맛과 품위를 높여 준다. 또한 메주를 많이 사용하고 숙성과정에서 간장을 많이 빼지 않기 때문에 간장도 진하고 된장 맛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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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명인37호] 권기옥 명인 -
어육장(魚肉醬)

궁중에서 전래된 임금님의 건강식

오래된 사대부 가문의 집안 내력으로 조선시대 궁중음식과 사대부가의 음식을 접할 기회가 많았다. 큰 외조모께서 흥선대원군의 주선으로 그 아들인 백낙평님과 혼인 후 조선왕실의 음식과 궁중 장을 다루셨으며 자연스럽게 명인의 모친과 명인에게 그대로 전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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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명인45호] 성명례 명인 -
대맥장(大麥醬)

검게 앉은 장맛에 깃든 사대부가의 맥

안동 권씨와 안동김씨 등 사대부 집안에 내려온 대맥장 장인인 성명례 명인은 시어머니로부터 대맥장 제조법을 전수받았으며 대맥장을 사대부가 며느리의 소명으로 여긴다. 많은 시간과 정성 그리고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에 자인 정신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조상의 맛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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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명인50호] 윤왕순 명인 -
천리장(千里醬)

고종도 칭찬한 파평윤씨家의 음식 맛

양반가인 파평 윤씨 가문에서 집안 대대로 전수되어 내려오는 내림장인 천리장은 이 집안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별미장이다. 때문에 대중들에게는 그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귀한 재료와 만드는 이의 정성과 수고스러움이 깃들어져 궁중과 양반가에서만 드셨다고 한다. 문헌에 남아 있는 천리장을 보존하고, 그 명맥을 유지하여, 널리 알리는 것이 명인의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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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명인51호] 최명희 명인 -
소두장(小豆醬)

종갓집 고유의 가풍과 장맛을 계승

장류로는 최초로 식품명인 제51호로 지정 받은 최명희 명인은 시할머니 때부터 대대로 내려오던 소두장을 전수받아 전통방식 그대로 장을 제조하면서 우리 장류문화의 다양성과 장인정신을 이어가고 있다.잊혀져 가는 소두장을 알려야 될 의무가 있기에 현재까지 그 명맥을 계승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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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명인62호] 서분례 명인 -
청국장(淸麴醬)

대한민국 청국장의 자존심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청국장 명인으로 지정된 서분례명인은 3대째 이어온 전통방식을 고집하며 계승시키는 한편, 과학적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식생활에 맞게 간편조리식, 편이식 등을 개발하여 전통식품의 대중화는 물론, 청국장이 국민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는 데 온 힘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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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명인75호] 양정옥 명인 -
제주막장

일상 속의 제주 푸른콩장으로 귀중한 의미를 찾다.

제주 서귀포 일대에서 자라는 푸른콩이 흔히 장을 담가 먹던 콩이기로 하고 할머니와 어머니가 장 담그시는 걸 보고 자랐기에 그저 장을 담그게 되었다는 명인. 하던 대로 유지해온 지역의 맛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많은 이야기 거리와 의미가 있다. 제주는 유난히 된장 중심의 음식 문화를 가지고 있다. 명인은 이 독특성을 주변에 알리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 프로그램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